경찰 "디지털 성범죄 증가...채팅앱 성매매 적극 대응해야"

경찰 "디지털 성범죄 증가...채팅앱 성매매 적극 대응해야"

2020.12.27.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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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텔레그램 'n번방' 등 온라인 불법 영상물 제작·유포 범죄가 늘어난 만큼, 내년에도 경찰의 집중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내년도 '치안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통신 매체를 이용한 불법 영상물 범죄가 9월 기준 1,466건으로 지난해 1,028건보다 42.6%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성매매 적발 건수는 지난해 5,200여 건에서 올해 2,800여 건으로 33% 감소했지만, 채팅앱 등을 이용한 청소년 성매매에는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신저 피싱 발생 건수가 14.6% 증가했고 내년에도 비접촉 지능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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