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수능 종료..."국어 쉽게 출제·수학 어려워졌거나 비슷"

[YTN 실시간뉴스] 수능 종료..."국어 쉽게 출제·수학 어려워졌거나 비슷"

2020.12.03.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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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 모두 끝났습니다. 민찬홍 수능 출제위원장은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EBS 연계율은 70%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쉬웠고, 수학은 이과형 가형은 작년보다 다소 어려운 반면 문과형 나형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코로나19로 철저한 방역 속에,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49만여 명이 응시한 수능은 확진자와 자가 격리 수험생들도 병원 등 별도 고사장에서 치렀습니다. 일부 지역 감독관이 확진 받거나 의심 증세를 보여 긴급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는데, 중환자가 또 늘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자 감소세가 보이지 않고 있어, 당국이 오는 7일까지로 예정된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다음 주까지 연장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이자 다른 업체들과의 협상까지 마치면, 다음 주쯤 확보 물량과 백신 접종 계획 등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7.4%로, 집권 이후 최저치로 내려가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에 역전됐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사태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징계 심의 날짜를 연기해 달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요청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받아들여, 징계위원회가 내일에서 오는 10일로 또 한 번 연기됐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정치세력화한 검찰이 민주적 통제마저 무력화하고 있지만, 검찰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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