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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서 코로나19 확진 산모 출산...아기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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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서 코로나19 확진 산모 출산...아기는 '음성'

2020년 12월 02일 16시 35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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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낳았다.

2일 조선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의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병원 측은 산모의 수술을 위해 수술방 15개를 모두 비우고 방역·소독을 했다고 밝혔다. 또 감염 노출을 줄이기 위해 수술실에 최소 인력만 투입했다.

의료진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수술을 진행했고, 3.88kg의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조선대 병원 측은 신생아가 산모로부터 코로나19 수직감염이 될 우려도 있었지만, 세 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와 이들은 오는 3일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다음 수술 환자의 안전을 위해 수술방 모두를 4시간 동안 방역·소독했다.

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유현주 교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많은 의료진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아이와 산모가 모두 건강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가 아이를 출산했으나 아이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지난 10월엔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산모가 제왕절개 수술로 남자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이 당시에도 신생아는 태어난 직후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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