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유행 공식화..."수도권 대규모 진행양상 분명"

3차 대유행 공식화..."수도권 대규모 진행양상 분명"

2020.11.20.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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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공식화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해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은 감염 확산속도가 빨라 매일 20명 내외의 환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환자 증가추세가 완화되지 않고 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가 200명에 도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한다면 2주가 지나지 않더라도 2단계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반장은 또 강원권과 호남권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늘고 있다며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2단계로의 격상 없이 현재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모임과 외출 자제 등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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