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배달원 다리절단 사고...만취 운전자 구속

20대 배달원 다리절단 사고...만취 운전자 구속

2020.11.13. 오후 7: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20대 배달원 다리절단 사고...만취 운전자 구속
AD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20대 배달원을 다치게 하고 도망친 음주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상, 이른바 '윤창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8살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법원에 나온 A 씨는 도주 이유와 심정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새벽 4시 20분쯤 인천시 원창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1% 수준으로 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내고 150m 정도 도주하다가 차량 타이어 고장으로 멈춘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