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손수레 끌던 80대 승용차에 참변...운전자 치사 혐의

폐지 손수레 끌던 80대 승용차에 참변...운전자 치사 혐의

2020.10.28. 오전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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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는 어제(27일) 오전 11시 40분쯤 산곡동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차량은 편도 3차로를 달리다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앞에 있던 80대 A 씨를 덮쳤고,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차량 흐름과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0대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며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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