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백신 접종 뒤 사망' 커지는 불안감...정부 "예방 접종 중단 없어"

[뉴스앤이슈] '백신 접종 뒤 사망' 커지는 불안감...정부 "예방 접종 중단 없어"

2020.10.22.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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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독감 백신 접종자들이 얼마 뒤 숨지는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독감 백신 자체의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더 자세히 짚어보죠.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오전까지 집계 결과 사망자가 17명, 이 가운데 1명은 식사 중 질식으로 예방접종과는 무관하다, 이렇게 당국이 밝히기도 했는데 일단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됩니까?

[백순영]
글쎄요, 어제 오늘 사이에 갑자기 10명 가까이씩 발생을 하니까 이게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굉장히 당혹스러운데요. 실제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 국내산이 8개 정도 되고 수입이 2개 정도 돼서 전체로 10개 정도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늘까지 발표된 것으로만 보면 7개 정부 조달 백신 물량 중에서 5개가 지금 알려져 있는데 나머지 2개는 발생 사례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17명 중에 그 두 회사 제품도 섞여 있는 것인지, 거기까지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5개의 백신들이 또 전국적으로 걸쳐서 연령층도 다양하게 이렇게 부작용이 사망 사례까지 갈 수 있는 것인가, 굉장히 희귀한 상황일 수가 있는데 실제 어제 생각한 것보다 오늘 더 많은 사람들이 발생을 하고 있고 또 대부분 고령자이시기 때문에 대부분 무료백신 접종자예요. 인천의 17살 학생도 무료접종 대상이고. 다만 1명, 서울의 53세 여성, 광명시 보건소에서 맞은 사람 1명만 유료 백신이기 때문에 과연 그러면 유료, 무료 백신 사이에 차이가 있느냐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는데 사실 제품 자체에는 차이가 없거든요. 그런데 유통 과정 중에서는 정부조달 물량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조달하는 거랑 좀 다른 유통과정을 거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여러 가지 상온노출이라고 문제도 생겼었기 때문에 개연성은 있습니다마는 다 수거해서 회수해서 폐기를 했고, 즉 상온에서 노출됐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것도 생각하기 어렵고 백신 전체가 다 그렇다는 것도 어렵고 또 한 가지는 백신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는 유정란에다가 배양을 시키는 방법, 그리고 사멸시키는 방법하고 또 세포에서 감염을 시켜서 사멸시키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이 유정란에 배양시킨 것을 맞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 상황인데 사실 이 경우에 있어서도 사망에 이르기까지 가기는 상당히 어렵거든요. 즉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달걀 먹고 응급실 갈 정도가 아니라면 이 독감백신을 맞고 이렇게 사망까지 가기는,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이 전체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당혹스럽고 방역 당국의 설명만으로는 굉장히 아직은 신뢰가 안 가는 부분이 많고 특히 올해는 여러 가지 사고들도 많아서 우리 국민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들이 있어서 실제로 의학적인 정보라든지 설명이라든지 이런 것만으로서는 해결되지 않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 와 있습니다.

[앵커]
세부적으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지금 문제가 된 백신을 맞았다,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을 거고.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 또 하나는 고령층,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 백신을 맞고 그 뒤에 기저질환이 악화돼서 숨졌는데 숨지기 전에 우연히 그 백신을 맞은 것이다, 이런 인과관계 부분에서 서로 다르게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아무래도 고령층분들의 접종 숫자가 많아지다 보니까 신고가 많이 들어오지 않았나, 이런 가능성을 얘기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그렇습니다. 숫자가 많아지게 되면 많아도 너무 많이 나오니까 지금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고요. 우선 첫 번째로 독성물질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는 물론 이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기 때문에 독성물질이 아니라고 해도 일단은 독성이라고 생각은 할 수가 있는 것이지만 그 반응 자체가 과연 그렇게 심각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느냐 하는 것들은 어떤 백신에 특정적인 물질이 혼입되었을 수도 있고 제조과정 중의 문제, 유통과정 중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 5개나 되는 것들이 전국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배제한다는 것이고요. 실제로 그 이외의 문제들에 있어서는 고령이냐, 기저질환이 있느냐 또 이런 것들에 의해서 사망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은 실제로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할지라도 상당히 고령이면서 기저질환이 있고 또 상당히 심각해지는, 깊어지는 상황에서 이 백신이 투입됨으로 해서 결국은 방아쇠를 당겼다든가 이런 상황은 될 수가 있겠지만 이것은 부검으로 밝혀내기도 상당히 어려운, 혈액학, 조직학적으로 여러 물질들을 다 조사를 해서 밝혀야 되는데 인과관계 밝히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그것만으로도 설명이 안 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 부검을 몇 건 정도, 인천의 학생이라든지 한 3명 정도는 부검을 하고 있고 부검 예정인 분이 한두 분 계시는데 이 사례로만 가지고서 과연 우리가 이게 문제가 없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인지. 벌써 17명이나 사망을 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16일에 첫 사망자가 나왔으니까 오늘 22일이고 일주일 안에 이만큼 사망이 됐고 또 앞으로도 얼마나 더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이 문제를 떠나서 결국은 신뢰는 없어진 건 분명하거든요. 그러니까 방역 당국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명, 또 아주 투명한 방역, 여러 가지 역학조사, 또 여러 가지 부검에 의한 자료들을 확실하게 아주 정확하게 또 이번만큼은 아주 장시간이 걸린다 할지라도 분명하게 이 원인을 밝혀내고. 연관성이 없다고 얘기하기에는 사실 쉽지 않아요. 해봤더니 여기까지는 없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정밀한 부검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일단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신뢰를 갖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꺼려 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고 시간이 많이 지나가면서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결국은 유행 시기를 지나가서 면역력이 생기지 않은 사람들에서 일단 유행이 되게 되면 이것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올해는 코로나와 같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독감 환자가 많이 늘어난다는 부분은 독감으로부터 사망하는 사람이 많이 생길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이 두 가지가 합쳐지게 되면 의료체계에 문제가 갈 수 있는 것이거든요.

[앵커]
교수님 말씀처럼 10월 말까지가 보통 독감백신 맞는 적정시기다. 왜냐하면 보통 11월 중순부터는 인플루엔자 유행 경보가 내려지니까 그래서 빨리 맞아야 되는데 또 그렇다고 부검을 빨리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최소 2주에서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다라고 오늘 정은경 청장이 국정감사에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케이스별로 보면 12번째 사망자인 경남 창원 케이스 한번 보겠습니다. 백신을 맞고 5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 어떤 경우는 4시간 만에 숨지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이렇게 50시간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백순영]
백신의 부작용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이 바이러스의 물질, 바이러스성 물질이지 바이러스가 살아 있는 건 아니거든요. 이것이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이 너무나 과민하게 그것을 이물질로 반응을 하게 되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나필락시스거든요. 아주 급성으로 일어나면서 중증으로 일어나고 또 사망할 수도 있는, 하지만 급성이라는 의미는 20~30분 정도부터 시작해서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나도 3~4시간 정도에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증상 자체가 명확한 아나필락시스 쇼크인데 이 쇼크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특히 대표적으로 17살짜리 학생의 경우에 있어서 사망은 했지만 사실 이틀 지났거든요. 이분의 경우에도 두 가지를 설명할 수 있는데 아나필락시스나 길랭바레 증후군이라는, 증후군이라는 말 자체가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일단 감염이라든지 여러 가지 물질들에 의해서 증상이 나타나고 이 증상은 결국 신경계에 증상이 나타나면서 팔다리 근육이 마비증상이 나타나면서 상방향으로 가면서 시간이 오래 지나서, 적어도 2~3달 지나서 사망하게끔 되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에 다 들어가지 않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온다는 것은 이 두 가지 이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밖에 없는 지금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지금 상황에서 보면 우리 백신 공급 체계, 또 제조부터 접종까지의 모든 과정을 다 한번 다시 들여다 보고 어딘가 우리가 못 보는 문제점이 없는가, 그것들을 아주 정밀하게 검토해야 될 시기가 아닌가. 저는 어제와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 어제 하루 정도로 끝나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나오는 환자 숫자를 보니까 이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이것이 아무리 영향이 없다 할지라도 일단 국민들은 심리적으로 공황상태에 들어가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앵커]
지금 당국은 기저질환과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기저질환이 있고 고령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대전에서 숨진 70대 여성 같은 경우는 기저질환이 없었어요. 혈압과 당뇨 같은 기저질환 없었고 유족도 평소에 건강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백신을 맞고 숨졌습니다. 어떤 인과관계로 봐야 되는 겁니까?

[백순영]
우리가 코로나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었는데 본인은 몰라도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는 있습니다. 그것들이 여러 가지 진료 기록이라든지 또 부검소견에 의해서 그런 것들이 밝혀지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기저질환이 있고 없고가 또 큰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여요. 기저질환이 없어도 사망하시는 사람들이 있고 또 사실 고령이라는 의미는 65세 이상이면서 만성병 같은 것들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만성적으로 약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 독감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갑자기 중증으로 하면서 2~3일 만에 사망하는 케이스가 갑자기 많이 나올 수 있느냐, 이것이 과연 우연일 수 있느냐 하면 이렇게 많은 숫자라고 하면 이건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고 사실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9월 말 정도에 우리가 상온 노출 백신이 보고가 됐었고 그것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이미 인천에서 요양원에 120명의 환자가 접종을 받았는데 그중에 80대 2명하고 90대 1명의 사망을 했어요. 그런데 그 시기에도 이 사망 건이라는 것은 백신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그러고 전문가들은 그렇게 판단하고 넘어갔거든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때부터 사망 케이스가 생겨서 일단은 백신을 맞고 3명의 환자가 사망을 하셨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이것이 하나하나의 케이스로써 설명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니고 또 아무리 정밀부검을 한다고 그래도 이 연관성을 밝히기에는 상당히 어렵고 지금까지 2009년 이후로 25명이 사망을 했는데 그중에 단 한 케이스만 백신과의 연관성이 인정되고 정부로부터 보상금을 받은 상황이거든요. 그 연관성이라는 것이 굉장히 애매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한 케이스마저도.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기저질환이 없었는데 왜 사망했느냐 하고 물어보신다면 답변하기는 굉장히 어려운데 일단 사망 원인부터 알아내고 그 사망 원인에 이 백신이 어떤 역할을 했었느냐를 다시 찾아보는 정밀부검이 필요한 시기이고 이것이 빨리 일어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은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이고 또 하나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다 부작용이 있는 건 아니고 실제로 아나필락시스로 의심되는 사람은... 결국은 미궁으로 빠져버리는 상황이 된 것이기 때문에 그 나머지 케이스들 중에서도 과연 확실하게 연관성이 있는 케이스가 있느냐 하는 것을 조금 더 정밀하게, 투명하게 밝혀내야 될 시기로 보여서 상당히 까다로운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백신 자체의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문제의 가능성을 짚어보면 지난해까지는 무료백신이 3가였는데 올해는 4가 백신으로 변경이 됐습니다. 이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게 아니냐. 왜냐하면 대부분 고령층들은 무료 백신을 맞으면서요. 이 부분에 대해서 질병청은 일단 그럴 요인은 크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3가, 4가의 차이라는 것은 일단 A형 바이러스 둘하고 B형 바이러스 둘을 해서 4가인데 작년까지 무료백신인 경우 3가 백신이 대부분이었고 유료 백신들은 4가를 맞았었습니다. 따라서 4가를 맞으신 분들이 작년에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4가로 바뀌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앵커]
지금 보면 가장 궁금하신 게 다들 그럼 맞아도 되느냐, 이런 걸 텐데 지금 오늘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청장이 매년 3000명 가까운 숫자가 독감 합병증으로 인해 숨진다, 추정이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어르신들에게 백신 이상 반응으로 인한 위험, 그리고 독감으로 인한 위험, 어떤 게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백순영]
비교가 되는 것이 지금 코로나가 2만 5000명 정도 감염이 돼서 450명 사망을 해서 사망률 자체가 1.7% 정도인데 독감의 경우는 훨씬 더 낫습니다. 치사율 자체는 0.1%, 0.05% 정도인데 사망한 사람은 작년 데이터로만 보면 2004만 명이 사망을 하셨어요. 예방접종이 굉장히 잘 되고 치료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만큼 사망을 하는데 지금 이 예방접종 시기를 만약에 놓치게 된다면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독감이 유행한다는 의미는 코로나19와 구별을 할 수 없다는 부분도 있고 의료체계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 임산부, 고령자, 기저질환자이신 분들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맞아야 되는 것이 그분들이 감염이 되게 되면 치사율이 높아지고 사망하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몸을 잘 만드시고 식구들이랑 같이 가서 독감백신 맞으시고 30분 병원에 계신 다음에 집에 가서도 잘 쉬시고 물 많이 섭취하시고 아주 최대한의 신경을 쓰시고 이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더 기다렸다 맞으셔도 며칠 지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일단은 어떤 점이 더 이익이 되느냐, 어떤 점이 더 리스크가 있느냐를 생각해 보면 일단 어느 정도 독감백신은 맞아야만 우리가 올 겨울을 잘 지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 방역뿐 아니라 본인 건강을 위해서라도 독감예방접종, 고령층의 경우에는 받으시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독감백신 관련 내용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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