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61명...나흘 만에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환자 61명...나흘 만에 두 자릿수

2020.09.26.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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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49명…지난달 재유행 직전 수준
수도권 발생 39명…서울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비수도권 10명…전북·경북 3명, 부산 2명, 대구·경남 1명
입국 검역 9명 포함 신규 해외 유입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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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현황만 놓고 보면, 재유행 직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어제까지 사흘 연속 백 명대였는데, 상황이 조금 나아진 건가요?

[기자]
네, 신규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그렇습니다.

조금 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 발생 현황을 발표했는데요.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61명입니다.

최근 사흘 동안 110명에서 125명 사이를 오갔는데,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한 겁니다.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 수는 49명입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기 직전인 지난달 13일 47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국내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25명, 경기에서 13명, 인천에서 1명 등 모두 39명입니다.

이 밖에도 전북과 경북에서 각각 3명, 부산에서 2명, 대구와 경남에서 1명씩 추가됐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 수는 12명이고,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23,516명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4명이 더해져 399명을 기록했고, 위중, 중증 환자 수는 122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전 일찍, 보건복지부 2차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는데요.

강도태 2차관은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추석을 앞두고 여전히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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