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신규 확진 125명...국내발생 109명, 해외유입 16명

어제 하루 신규 확진 125명...국내발생 109명, 해외유입 16명

2020.09.24.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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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확진 125명…국내 발생 109명, 해외 유입 16명
누적 확진자 23,341명…누적 사망자 393명
서울 39, 경기 43, 인천 10…수도권만 92명 추가
부산 7, 강원 2, 경북 2, 대구 등 6개 시도 1명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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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어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도 100명이 넘었다고요?

[기자]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5명입니다.

이틀 연속 세 자릿수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09명, 해외 유입이 16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3,341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추이를 보면 서울 39명, 경기 43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2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이 국내 발생의 80%가 넘습니다.

이 밖에 부산 7명, 강원과 경북이 각각 2명씩이고 대구,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남에선 각각 1명씩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 16명 가운데 5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3명 줄어 126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이 늘었고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82명입니다.

[앵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도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낮 12시 기준 집계 결과 기존 집단 발병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입니다.

또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2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과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입니다.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나왔습니다.

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관련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입니다.

또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와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고,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와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정부가 내일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인데, 정부는 이때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의 세부 조치를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석 연휴 인구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석 특별방역기간에는 현행 거리두기 2단계보다 일부 강화된 조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의 특성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부분은 강화하고 엄격한 부분은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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