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청량리 시장 불로 점포 19곳 소실...여전히 진화작업 중

새벽 청량리 시장 불로 점포 19곳 소실...여전히 진화작업 중

2020.09.21.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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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새벽 큰불이 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소방당국이 여전히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은 거의 잡았지만, 추석 대비로 창고에 상품이 많았던 데다, 지붕도 모두 무너지면서 완전히 불을 끄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차량 58대와 인력 22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서울 동대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난 불로 점포 19곳과 창고 1곳이 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마자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던 소방당국은 아침 7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아 대응 1단계로 낮췄고, 오전 8시쯤에는 1단계도 해제했습니다.

불은 청량리 전통시장에 있는 한 치킨집에서 시작해 시장 지붕을 타고 바로 옆에 있는 청과물시장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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