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복절 집회 불법행위 본격 수사...구속영장 검토

경찰, 광복절 집회 불법행위 본격 수사...구속영장 검토

2020.08.16.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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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어제(15일) 서울 도심에서 강행된 광복절 집회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체포된 사람들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공무집행방해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체포된 30명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채증 자료를 분석하는 등 혐의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석방된 사람은 없는 상태로, 죄질이 나쁜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체포시한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 4명에 대해서는 우선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방역당국과 서울시가 자가격리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광훈 목사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즉시 출석을 요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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