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5주년 앞두고 챌린저 순찰 "독도 이상 무!"

광복 75주년 앞두고 챌린저 순찰 "독도 이상 무!"

2020.08.14.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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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광복 75주년 맞아 독도 특별 순찰
해경 순찰 전용기 ’챌린저’ 첨단 IT 기술 탑재
해경, 대형 태극기 펼침 행사…"독도 수호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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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75주년을 맞아, 해양경찰청 순찰 전용기 '챌린저호'가 독도를 순찰했습니다.

여전히 독도에 대한 야욕을 숨기지 않는 일본의 도발에 맞서 방어 태세를 거듭 점검했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망망대해 한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섬.

강한 햇빛을 받아 내뿜는 푸른 기운이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 역사가 기록된 이래 늘 대한민국이 지켜오던 우리 땅 독도입니다.

해경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도 특별 순찰에 나섰습니다.

[이희도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기장 :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대한민국 주권이 미치는 곳이기 때문에 해양경찰과 해군이 출동해 수호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늘을 지키는 해경 순찰 전용기 '챌린저'가 떴습니다.

한 번에 물체를 천 개까지 자동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와 40km까지 탐지할 수 있는 적외선 열상 카메라로 독도에 근접하는 모든 것을 잡아냅니다.

[박진훈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 중국 어선 10여 척 무허가 불법 조업 발견 채증했습니다. 합동 퇴거 작전 요청합니다.]

파도를 가르며 경비함정도 출동합니다.

사나흘에 한 번꼴로 독도 주변에 나타나는 일본 순시선에 보란 듯이 독도를 배경으로 대형 태극기를 펼쳐 듭니다.

광복절을 맞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서봉환 / 동해해양경찰서 3007함 함장 : 우리 해양경찰은 독도의 하늘과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과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독도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독도의 하늘과 바다에서 해경은 24시간 철통 같은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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