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환자 61명...해외유입이 47명

어제 신규환자 61명...해외유입이 47명

2020.07.16.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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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누적 확진자 13,612명
해외유입 확진자, 지난달 26일 이후 21일째 두 자릿수
신규 사망자 2명…누적 사망자 2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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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47명이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국내유입보다 훨씬 많군요?

[기자]
오늘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1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612명이 됐습니다.

61명 가운데 국내 발생이 14명이고 해외유입이 47명으로 해외유입이 3배 이상 많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은 나흘 연속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명, 경기 3명, 그리고 인천이 2명이고, 광주와 대전, 강원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지난달 26일 이후 21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7명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20명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는 입국 뒤 격리 중에 확진됐는데 지역은 경기 18명, 강원과 대구가 2명, 서울과 인천, 울산, 충북, 경남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91명이 됐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마스크의 방역 효능에 대한 얘기가 나왔죠?

[기자]
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마스크의 방역 효능을 보여주는 역학조사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첫째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행 3명과 한 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추가감염이 없었습니다.

또 수원의 한 교회에서는 확진자 3명이, 여러 차례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회의 강력한 마스크 조치로 교인 9천여 명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1차장은 나도 모르게 확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가 나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3월 6일 공적마스크 제도를 도입했고, 충분한 마스크가 공급되기까지 많은 분의 헌신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적마스크 판매는 끝났지만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안전한 마스크 공급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 [shinhj@y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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