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빈소 마련"

박원순 시장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빈소 마련"

2020.07.10. 오전 03: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실종 신고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병원으로 조금 전 이송됐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돼, 서울시 관계자들이 나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박 시장이 이송될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서울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 시장이 조금 전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응급실로 들어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이미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빈소에 서울시 관계자와 서울시 의원 등이 다수 도착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은 아직 유족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경찰과 병원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박 시장의 병원 이송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아직 발견된 현장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 시장을 검시하고, 현장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박 시장의 유류품이 있는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박 시장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데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의 병원 이송이 결정되면, 먼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공식적으로 박 시장에 대해 사망 진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측은 그 뒤 박 시장 시신을 빈소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가 꾸려진 뒤, 조문의 시기와 방법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YTN 손효정[sonhj0715@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