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전 이어 광주·대구 등으로 확산...방판업체 5차전파까지 확산

수도권·대전 이어 광주·대구 등으로 확산...방판업체 5차전파까지 확산

2020.07.03. 오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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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수도권과 대전에 이어 광주, 대구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총 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륵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확진자 12명 외에 금양빌딩 17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제주 여행자 모임 5명, 한울요양원 5명, CCC아가페실버센터 3명 등입니다.

대구에서는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된 뒤 확진자가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니는 학교 4곳의 교직원과 학생 1천5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0명으로 직장과 교회 등을 통해 5차 전파까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의 70%는 50대 이상으로 중증환자는 11명이 발생했고, 2명은 사망했습니다.

대전에서는 3군데의 방문판매업체를 통해 5차 전파까지 일어났으며, 누적 확진자는 81명입니다.

50대 이상 확진자가 86%를 넘고 현재 7명이 중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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