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언유착 수사팀 교체 필요성·명분 없어...장관 지시에 반하는 것"

추미애 "'검·언유착 수사팀 교체 필요성·명분 없어...장관 지시에 반하는 것"

2020.07.03.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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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팀을 교체하거나 특임검사에게 맡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장관 지시에 반한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추 장관의 수사지휘 공문에 대해 통상 절차에 따라 수사팀이 증거만을 쫓아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하라는 취지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주장되는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으로 명분과 필요성이 없고 장관 지시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 내부 게시판 등에는 검찰과 언론의 유착이라는 시각과 함께 권력과 언론 유착이라는 시각도 있다며, 추 장관이 양쪽 모두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지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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