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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사당동에 있는 공사장에서 이동형 크레인이 넘어져 운전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또 넘어진 크레인이 부근 주택가 고압전선을 건드려 150여 가구가 정전됐고, 2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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