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유용 의혹' 나눔의집 진상조사위, 내일 소장 면담

'후원금 유용 의혹' 나눔의집 진상조사위, 내일 소장 면담

2020.06.23. 오후 7: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시민단체가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진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 집 소장과 법인 이사진을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내일(24일) 오전 새 시설장인 우 모 씨와 법인 법률대리인을 만나 회계 부정과 할머니들에 대한 인권침해 등 불거진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을 고발한 나눔의집 직원들은 법인이 불투명한 과정을 거쳐 새로운 이사장과 소장을 임명해 문제를 덮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월 학예실장 등 나눔의 집 일부 직원은 지난달부터 안신권 전 소장과 전직 사무국장 김 모 씨 등 운영진이 등록 없이 백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집하고,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