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업체들 "스티로폼 패널도 난연성 확보...유리섬유로 바꾸지 말아야"

스티로폼 업체들 "스티로폼 패널도 난연성 확보...유리섬유로 바꾸지 말아야"

2020.06.19.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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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화재 안전을 위해 스티로폼이 불에 잘 타지 않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단열재를 유리섬유로 바꾸는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티로폼 단열재 생산 중소기업들로 이뤄진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은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에 잘 타지 않는 스티로폼을 단열재로 쓰면 불이 나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미 난연성이 확보된 스티로폼 패널을 유리 섬유인 무기질 그라스울 패널로 바꾸도록 하는 정책은 대기업에 특혜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를 계기로 건설 자재인 스티로폼을 유리섬유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설 현장 화재 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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