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탁구장 시작 감염 삼성전자로...1,200여 명 재택근무

[YTN 실시간뉴스] 탁구장 시작 감염 삼성전자로...1,200여 명 재택근무

2020.06.11.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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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살 초등학생이 가방에 갇혀 목숨을 잃는 등 충격적인 아동 학대 사건이 연일 이어지면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법무부가 자녀 체벌을 아예 금지하도록 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까지 퍼지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소 업무 직원과 버스 기사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폐쇄되고 1,200여 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최악의 경우엔 -2.5%가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방역 조치로 다른 나라보다 경기가 상대적으로 덜 위축 될 거라, 조정 폭이 다른 회원국보다 작다고 설명하고 통화와 재정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정부가 대북 전단을 날려 보낸 탈북자 단체 두 곳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고발당한 단체들은 반발하며, 21일로 예정된 쌀 보내기 등 계획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이 인권 유린의 상징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서 열렸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박종철 열사 물고문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전태일,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가족 등 민주화 운동가 12명에게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일반 시민들로 이뤄진 '부의 심의위원회'가 비공개회의를 열어, 검찰과 이 부회장 측이 각각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한 뒤 소집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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