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등불교회 관련 확진자 56명으로 늘어

인천 등불교회 관련 확진자 56명으로 늘어

2020.06.03.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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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 모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달 28일 열린 인천 등불교회에서 열린 부흥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5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34명이고, 서울 13명, 경기 9명입니다.

인천 부평구에서 72살 목사 A 씨가 오늘(3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앞서 확진된 목사 2명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 남동구와 미추홀구에서는 목사 1명과 여성 2명 등 모두 3명이 어젯밤 추가 확진됐습니다.

세 사람 모두 지난 1일 확진된 인천 부평구 목사와 지난달 29일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 교회에 조사차 갔다가 확진됐던 인천 부평구청 공무원은 역학 조사 결과 감염원이 불분명해 관련 확진자에서 제외됐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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