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뛰어들어 급정거"...올림픽대로서 차량 전복

어제(28일) 낮 1시 2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종합운동장 나들목 부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현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부근 1.5km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20여 분간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승용차가 급정거해 뒤따르던 승용차가 급히 차선을 바꾸다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가던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고라니로 보이는 동물이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급정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