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울타워' 푸른 빛이 꺼진 까닭은?

'남산서울타워' 푸른 빛이 꺼진 까닭은?

2020.04.23. 오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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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이 바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 50주년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서울의 상징 '남산서울타워' 역시 관련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어둠이 내려 앉은 저녁.

푸른 빛이 서울의 중심에 우뚝 솟은 '남산서울타워'를 아름답게 비춥니다.

저녁 8시가 되자, 하나둘 불빛이 꺼지고, 전망대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이색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탄소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된 건물 조명을 끄는 '소등' 행사가 진행된 겁니다.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부세종청사 등 공공기관 2천4백여 곳과 아파트 천9백여 단지, 남산서울타워 등 상징물과 기업건물 백9십여 곳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지만, 기후 위기 역시 더는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절실한 과제라면서 지속적인 저탄소생활 실천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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