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덕분에챌린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덕분에챌린지

2020.04.19.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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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SNS에서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른바 '덕분에 챌린지'입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엔 마스크를 쓰고, 왼손을 받침대 삼아 치켜든 엄지손가락.

의료진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입니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으로, 지난 16일 방역 당국이 제안한 응원 캠페인입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의료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담아 캠페인 명을 '덕분에 챌린지'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이후부터 인터넷에는 인증 사진과 영상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감사 메시지도 함께입니다.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지원에 나선 의료진은 모두 3천6백여 명.

이 가운데 240여 명은 진료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두 달 전 "지금 바로 대구로 와 달라"는 호소에 생업을 접고 달려왔던 얼굴 없는 영웅들입니다.

의료진의 헌신과 전 국민의 동참 덕분에 전 세계가 성공적 방역 사례로 주목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도 두 달 만에 다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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