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e학습터' 접속 오류...2차 온라인개학 앞두고 문제 잇따라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학습관리시스템 'e학습터'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학급단위 온라인 커뮤니티 '위두랑' 역시 접속이 안 돼 학생들과 교사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두 사이트 모두 오류 발생 3시간 만인 낮 1시쯤부터 정상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원격수업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EBS 온라인클래스도 오늘 오전 9시 50분쯤부터 접속 오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EBS는 이용자 접속을 돕는 연결 장비에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전 11시쯤부터 접속이 원활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BS 온라인 클래스 접속 오류가 발생한 건 개학 첫날인 지난 9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9일 중3과 고3이 먼저 개학한 데 이어 모레(16일)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2학년까지 2차로 온라인개학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4백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원격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여 플랫폼 접속 오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