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7명·누적 만564명..."치료제 개발 위해 국가 역량 결집"

신규확진 27명·누적 만564명..."치료제 개발 위해 국가 역량 결집"

2020.04.14.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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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면서 신규 환자 발생은 이틀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북 예천 등에서 집단 감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가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단'을 꾸립니다.

보건복지부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 단장으로 한 '범정부 지원단'은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합니다.

범정부 지원단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지원대책을 마련합니다.

'실무추진단'도 구성됩니다.

실무추진단은 치료제와 백신, 방역물품 등 3개 분야의 업계와 학계, 연구소, 병원의 전문가가 모두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 등과 공동작업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방역 당국의 신규 환자 공식집계부터 상황 살펴보죠.

신규 환자가 20명대로 유지되고 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7명에 그쳤습니다.

검사 대상자가 천여 명이 적었던 전날이 25명이니까 비슷한 수준입니다.

15명이 국내에서 확진됐고, 해외 유입 환자는 12명입니다.

7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환자는 10,564명, 해외 유입 사례도 모두 94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5명이 늘어 모두 222명이 됐습니다.

또 어제 87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율은 71.3%로 늘었습니다.

다만 완치됐다 다시 감염이 확인된 이른바 재양성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124건이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지역별 상황을 살펴보죠.

오늘도 대부분의 신규 환자가 수도권과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확인됐죠?

[기자]
경기와 대구의 코로나 19 신규 발생 모습을 보면

소규모 집단 감염에 의한 지역 전파의 걱정은 여전해 보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11명입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 감염 여파로 경기에서 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고 서울 2명, 인천 1명이 확인됐습니다.

경북은 예천에서 집단 감염자가 계속 나오면서 5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고 대구에서는 3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 울산에서 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시한번 당부했습니다.

투표 가기 전과 손씻기와 마스크를 착용을 권고하면서

특히, 투표 인증을 위해 도장을 손에 찍는 행동은 말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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