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앞두고 e학습터 학급방 자료 유실

온라인 개학 앞두고 e학습터 학급방 자료 유실

2020.04.06.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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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앞두고 e학습터 학급방 자료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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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고3·중3 학생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운영하는 원격교육 플랫폼 'e학습터'에 지난 3일 교사들이 올린 수업자료가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교사들이 e학습터 온라인 학급방에 올린 모든 자료가 서버 증설 과정에서 모두 삭제됐습니다.

지워진 자료는 교사들이 각자 개설한 학급방에 올린 학습 자료, 강의 계획서, 과제 등입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학교 현장에서 기록한 소중한 자료인데 죄송하다"면서 다시 한 번 자료를 올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학교 현장에서는 민간업체의 화상회의 프로그램들도 연결이 불안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1만 커뮤니티' 교원 임명식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썼는데 연결이 끊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회의 당시 17개 시·도 대표 교사로 뽑힌 교사들이 유 부총리와 화상 회의를 진행했는데, 기념 촬영을 하려는 순간 몇 분 동안 통신이 아예 끊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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