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뒤 국가기술자격 시험재개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뒤 국가기술자격 시험재개

2020.04.05.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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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그동안 중단됐던 국가기술자격 시험이 전국적으로 재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 정기 검정인 제1회 기능사 실기시험과 제67회 기능장 필기시험을 모두 2만5천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44개 시험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험생 간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발열 체크를 해 열이 나는 수험생에게는 응시 자제를 권고하되 본인이 응시를 원할 경우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보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지난달 연기했던 이번 국가 자격시험을, '고강도 거리 두기 2주 연장'을 발표한 다음 날인 오늘 시행한 것을 두고 비판적인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철저한 감염병 예방 조치로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의 생업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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