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당 대출' 상상인저축은행 등 추가 압수수색

검찰, '부당 대출' 상상인저축은행 등 추가 압수수색

2020.04.03.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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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의 상호저축은행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본점과 (주)상상인 사무실 등 2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다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 등을 담보로 법적한도를 초과해 개인 대출을 내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에도 상상인저축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올해 초엔 유준원 상상인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유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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