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폐기물처리 업체에 불 '8명 병원 이송'...내부 수색 중

안산 폐기물처리 업체에 불 '8명 병원 이송'...내부 수색 중

2020.03.31.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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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내부 수색 중
8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1명 중태
목격자 "폭발음과 함께 건물 전체로 불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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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안산에 있는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큰 불길은 잡았지만, 지금까지 8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불은 낮 12시 15분쯤 일어났습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났습니다.

시청자들이 YTN에 속속 화재 영상을 제보해주고 있는데요.

영상을 보면 5층짜리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펌프 차량이 쉴새 없이 물을 쏟아 붓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42대와 진화 인력 10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큰 불길은 잡힌 상황입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31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으로 제보한 시청자의 목격담을 들어보면 불이 날 때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건물 전체로 불이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큰 불길은 잡은 상태라며 건물 내부에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구조대를 건물 내부로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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