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4명으로 크게 줄어..."해외 유입 사례는 늘어"

신규 환자 64명으로 크게 줄어..."해외 유입 사례는 늘어"

2020.03.23.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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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4명…누적 코로나19 감염 환자 8,961명
코로나19 사망 7명 추가…전체 사망자 111명으로 늘어
격리 해제 257명…완치 판정 3,166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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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64명 늘고 사망자도 7명이 더 나왔습니다.

또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 시행 첫날인 어제 13명이 검역을 통해 신규 확진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하루 60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또 확인됐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64명입니다.

그제 하루 확진 자 98명, 그 전날 147명에 비하면 증가 폭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 수는 8,961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7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1명이 됐습니다.

신규 격리 해제된 사람은 257명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완치 환자도 3,16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상황을 살펴보죠.

그동안 많은 환자가 나왔던 대구 경북지역의 발생 추이에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신규 환자 증가 폭이 줄어든 건 대구 경북 지역의 환자 발생이 크게 줄어서입니다.

물론 대구 지역의 신규 환자 발생이 지역별로 따지면 가장 많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가장 적은 하루 24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누적 환자 수는 6,4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에서도 2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수도권은 서울은 6명, 경기는 14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고, 인천의 신규 환자 발생 보고는 없었습니다.

이밖에 충북, 경남 부산 세종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시작된 어제는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한 신규 환자가 많았습니다.

유럽 지역 6명, 미주 7명 등 하루 13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나오면서 검역 과정에서 확인한 환자 수는 모두 4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 기준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는 모두 1,442명입니다.

이 가운데 의심 증상 있는 152명이 공항 격리시설로 옮겨져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럽발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는 국고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 자가 외국인이라더라도 국민 보호와 전파 차단이 목적인 만큼 해외 유입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는 건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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