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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윤수 / 일본비전공동체 목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과 일본 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상대국에 대한 입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것도 또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비전 공동체 박윤수 목사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목사님 나와 계십니까?
[박윤수]
안녕하세요, 박윤수입니다.
[앵커]
먼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떤 일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고 계신 건지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윤수]
선교사로 활동하며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면서 한일 간을 왔다 갔다 합니다.
[앵커]
지금 일본에 계신 거죠?
[박윤수]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
[앵커]
언제 일본으로 들어가신 건지도 궁금한데요.
[박윤수]
원래는 오늘 들어오기로 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어젯밤 대한항공 7시 비행기로 김포공항에서 하네다로 들어왔습니다. 오사카는 만석이라서 탈 수가 없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젯밤에 일본으로 돌아가셨고 입국 과정에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박윤수]
들어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서류를 주는데 보니까 어디에 가서 어디에 있었는지, 좌석번호하고 연락처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기록하는 걸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써서 제출하고 나올 때도 그것만 제출하는 데 많은 줄을 서야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평소와는 다르게 설문지를 또 하나 작성을 하셨고요. 이외에도 오사카행 비행기는 전부 만석이었다는 말씀을 앞서 잠깐 해 주셨는데 출입국 때 평소와 또 다르게 느껴진 점은 없었습니까?
[박윤수]
한국에서 나올 때는 마스크가 있느냐 이렇게 물어봤고 또 나와서도 김포공항에 예전처럼 사람들이 없는 거, 너무나 삭막했습니다.
[앵커]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요.
[박윤수]
제일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기 때문에.
[앵커]
그렇군요. 오늘부터 양국의 입국 규제가 강화되는데 사실상 전면 통제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요?
[박윤수]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여기에는 올림픽 준비로 강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참 답답하네요.
[앵커]
일단 지금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제도를 중단했는데 이렇게 되면 사증이 무효화되는 건가요?
[박윤수]
아니죠. 자동적으로 발급되는 90일간의 비자만 그렇게 되어 있고 여기에 거주하는 선교사라든지 유학생이라든지 이러한 모든 비자는 그대로 유효하죠.
[앵커]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단 지금 입국을 하게 되면 일본 정부가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를 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에는 버스나 지하철, 택시 이런 대중교통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사실상 격리라고 봐야 할까요?
[박윤수]
네, 사실입니다. 2주간 격리를 한다는 소식이 있고 또 오늘 아침에도 첫 비행기가 이제는 나리타-인천만 뜨는 것 같은데 8명이 타고 왔는데 다들 격리상태를 야후재팬이나 뉴스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앵커]
그러면 여기서 발생하는 숙박비나 교통비 등은 어떻게 분담이 되나요?
[박윤수]
본인 부담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불편한 수준이겠지만 일본 내 교민분들께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한인사회 분위기 어떻습니까?
[박윤수]
심각한 문제입니다.
[앵커]
심각한 수준이요. 지금 주변 한인분들께서 하시는 말씀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시던가요?
[박윤수]
일본 정부에 대한 것들은 아무래도 일본에서 오래 살고 있는 사람들은 받아들이는 분위기고요. 그런데 거기에서 맞대응해서 한국에서 그렇게 한다고 하는 것은 이해를 못하고 있죠.
[앵커]
지금 당장 출입국 과정에서 바뀌는 부분들을 제외한다면 그러면 일본 내에서의 생활은 평소와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습니까?
[박윤수]
일본분들은 이러한 건 별로 생각을 안 하고 있고 또 관계가 별로 없고요.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고 비즈니스는 별로 없는데 여행 가는 사람들은 다른 데로 가면 되잖아요. 그런데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큰 문제죠.
[앵커]
그렇죠. 목사님, 지금 일본 내 상황이 궁금합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을 간략히 설명해 주실까요.
[박윤수]
일본 사람들은 주의를 하고 조심은 하지만 이 문제를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공공장소나 이러한 정부에서 지시하면 순종하고 순응을 하면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부를 믿고 있죠.
[앵커]
일본 언론 등에서도 크게 심각하게 다루지는 않는 모습인가요?
[박윤수]
한국 소식을 많이 다룹니다. 한국이 하는 모든 것들을 보고 놀라고 있죠. 그렇게 강력한 조치를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 같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이 패닉 상태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일본에서는 자유롭죠.
[앵커]
목사님, 지금 어쨌든 일본을 오고가기가 상당히 힘들어진 이런 상황인데 양국의 입국제한조치가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박윤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 교포들이 한국에 부모님이 소천하시든지 어떤 급한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데 대한 염려가 많이 되고 또 사실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과의 비즈니스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일본에 살면서도 여행사를 한다든지 무역을 한다든지 그러한 사람들이 거의 한국분들, 재일교포들이신데요. 이분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있겠죠. 그리고 선교사들도 한국과의 관계 속에서 후원금도 받아야 되고 여러 가지 선교보고도 해야 하는데 이런 것이 전혀 안 되겠죠. 그래서 많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본 현지 분위기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일본비전공동체 박윤수 목사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윤수]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박윤수 / 일본비전공동체 목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과 일본 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상대국에 대한 입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것도 또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비전 공동체 박윤수 목사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목사님 나와 계십니까?
[박윤수]
안녕하세요, 박윤수입니다.
[앵커]
먼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떤 일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고 계신 건지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윤수]
선교사로 활동하며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면서 한일 간을 왔다 갔다 합니다.
[앵커]
지금 일본에 계신 거죠?
[박윤수]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
[앵커]
언제 일본으로 들어가신 건지도 궁금한데요.
[박윤수]
원래는 오늘 들어오기로 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어젯밤 대한항공 7시 비행기로 김포공항에서 하네다로 들어왔습니다. 오사카는 만석이라서 탈 수가 없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젯밤에 일본으로 돌아가셨고 입국 과정에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박윤수]
들어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서류를 주는데 보니까 어디에 가서 어디에 있었는지, 좌석번호하고 연락처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기록하는 걸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써서 제출하고 나올 때도 그것만 제출하는 데 많은 줄을 서야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평소와는 다르게 설문지를 또 하나 작성을 하셨고요. 이외에도 오사카행 비행기는 전부 만석이었다는 말씀을 앞서 잠깐 해 주셨는데 출입국 때 평소와 또 다르게 느껴진 점은 없었습니까?
[박윤수]
한국에서 나올 때는 마스크가 있느냐 이렇게 물어봤고 또 나와서도 김포공항에 예전처럼 사람들이 없는 거, 너무나 삭막했습니다.
[앵커]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요.
[박윤수]
제일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기 때문에.
[앵커]
그렇군요. 오늘부터 양국의 입국 규제가 강화되는데 사실상 전면 통제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요?
[박윤수]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여기에는 올림픽 준비로 강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참 답답하네요.
[앵커]
일단 지금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제도를 중단했는데 이렇게 되면 사증이 무효화되는 건가요?
[박윤수]
아니죠. 자동적으로 발급되는 90일간의 비자만 그렇게 되어 있고 여기에 거주하는 선교사라든지 유학생이라든지 이러한 모든 비자는 그대로 유효하죠.
[앵커]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단 지금 입국을 하게 되면 일본 정부가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를 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에는 버스나 지하철, 택시 이런 대중교통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사실상 격리라고 봐야 할까요?
[박윤수]
네, 사실입니다. 2주간 격리를 한다는 소식이 있고 또 오늘 아침에도 첫 비행기가 이제는 나리타-인천만 뜨는 것 같은데 8명이 타고 왔는데 다들 격리상태를 야후재팬이나 뉴스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앵커]
그러면 여기서 발생하는 숙박비나 교통비 등은 어떻게 분담이 되나요?
[박윤수]
본인 부담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불편한 수준이겠지만 일본 내 교민분들께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한인사회 분위기 어떻습니까?
[박윤수]
심각한 문제입니다.
[앵커]
심각한 수준이요. 지금 주변 한인분들께서 하시는 말씀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시던가요?
[박윤수]
일본 정부에 대한 것들은 아무래도 일본에서 오래 살고 있는 사람들은 받아들이는 분위기고요. 그런데 거기에서 맞대응해서 한국에서 그렇게 한다고 하는 것은 이해를 못하고 있죠.
[앵커]
지금 당장 출입국 과정에서 바뀌는 부분들을 제외한다면 그러면 일본 내에서의 생활은 평소와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습니까?
[박윤수]
일본분들은 이러한 건 별로 생각을 안 하고 있고 또 관계가 별로 없고요.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고 비즈니스는 별로 없는데 여행 가는 사람들은 다른 데로 가면 되잖아요. 그런데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큰 문제죠.
[앵커]
그렇죠. 목사님, 지금 일본 내 상황이 궁금합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을 간략히 설명해 주실까요.
[박윤수]
일본 사람들은 주의를 하고 조심은 하지만 이 문제를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공공장소나 이러한 정부에서 지시하면 순종하고 순응을 하면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부를 믿고 있죠.
[앵커]
일본 언론 등에서도 크게 심각하게 다루지는 않는 모습인가요?
[박윤수]
한국 소식을 많이 다룹니다. 한국이 하는 모든 것들을 보고 놀라고 있죠. 그렇게 강력한 조치를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 같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이 패닉 상태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일본에서는 자유롭죠.
[앵커]
목사님, 지금 어쨌든 일본을 오고가기가 상당히 힘들어진 이런 상황인데 양국의 입국제한조치가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박윤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 교포들이 한국에 부모님이 소천하시든지 어떤 급한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데 대한 염려가 많이 되고 또 사실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과의 비즈니스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일본에 살면서도 여행사를 한다든지 무역을 한다든지 그러한 사람들이 거의 한국분들, 재일교포들이신데요. 이분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있겠죠. 그리고 선교사들도 한국과의 관계 속에서 후원금도 받아야 되고 여러 가지 선교보고도 해야 하는데 이런 것이 전혀 안 되겠죠. 그래서 많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본 현지 분위기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일본비전공동체 박윤수 목사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윤수]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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