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임신부 감염 사례 발생..."수직감염 우려 없다"

국내 첫 임신부 감염 사례 발생..."수직감염 우려 없다"

2020.03.07.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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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임신부로는 처음으로 부산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추가된 확진자가 부산 강서구에 사는 38살 임신부 A 씨라고 밝혔습니다.

A 씨의 남편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앞서 지난 5일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국내 임신부 감염 첫 사례로 파악하고 있다며 면역이 저하된 임신부인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태아로의 수직감염 우려에 대해선 국내외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고, 출산 이후 모유 수유 등은 소아감염 전문가들과 함께 확인해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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