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767명...오는 12일까지 전국 요양병원 전수조사"

"확진자 6,767명...오는 12일까지 전국 요양병원 전수조사"

2020.03.07. 오후 2: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코로나19 환자 6,767명…신규 확진 483명"
환자 10명 격리 해제…완치 환자 모두 118명
대구 신규 확진 390명…누적 환자 5,084명
AD
[앵커]
하루 4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는 6,76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었고, 경북의 환자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소규모 집단 발병이 확산됨에 따라 전국의 요양 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추가 전수조사가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공식 집계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48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확인됐죠?

[기자]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483명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6,767명입니다.

코로나19 공식 사망자는 44명인데 지자체 별로 더 확인이 되고 있어서, 사망자는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 해제된 완치 환자는 어제 하루 10명,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1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만 390명의 환자가 늘어 누적 환자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북은 65명 더 확인돼 누적환자 수가 천명을 넘었습니다.

또 경기 10명 충북 5명 경남 5명 서울 3명 충남 2명 확인됐습니다.

부산과 세종, 강원에서도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정부가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추가 전수 조사를 오는 12일까지 시행하기로 했죠?

[기자]
오전, 대구에서 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한 내용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에 전국 천435개 요양 병원을 대상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있는지 또 폐렴 환자가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경북 경산을 비롯해 여러 노인 요양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되자 추가로 전수 조사하기로 한 겁니다.

일단 입원환자 가운데 폐렴을 앓고 있는 46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됩니다.

또 면회객 제한 등 기존 준수의무 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미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대응 지침'과 '감염병 예방지침'이 마련돼 있는데요.

지침은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개인위생 준수, 1일 2회 발열 체크, 시설 입소자 면회 외출 외박 제한 등 감염예방 조치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은 현재 두 방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구와 경북의 경산, 청도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내 확산 차단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집단 시설과 다중 이용 시설,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집단 발생과 전파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