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 환자, 확진 전 장례식장·마트·식당에서 8명 접촉

40번 환자, 확진 전 장례식장·마트·식당에서 8명 접촉

2020.02.20.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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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어제(19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서울 성동구 대형마트와 동대문구의 장례식장, 식당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7살 한국인 남성인 40번 환자는 해외여행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도 확인되지 않은 사례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41번 환자가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이마트 성수점을 찾았고, 14일에는 도보로 포보스 엔터식스 한양대점을 방문해 음식을 포장해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자신의 차량으로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들렀고, 지난 18일 고열 증상이 나타나 한양대병원에 외래환자로 찾았다가 CT 촬영에서 폐렴이 확인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습니다.

40번 환자의 접촉자는 모두 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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