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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원인 '심장 부정맥'...치료는 어떻게?
Posted : 2020-02-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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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심장 부정맥은 심할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방치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부정맥도 정확하게 진단하면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0대인 조현조 씨는 15년 전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119로 집 근처 병원에 옮겨져 심장 대동맥 3곳에 스텐트 시술을 받고 목숨은 건졌습니다.

수술을 받은 뒤에도 4년간은 심장 부정맥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쓰러져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10년 전 몸속에 삽입하는 제세동기를 설치한 뒤에는 일상생활은 물론 해외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조현조 / 서울 북가좌동 : 제세동기 삽입하자고 하더라고요. 제세동기 삽입하고 세계를 다 돌아다녀도 비행기 타고 다녀도 아무 까딱도 없어요.]

심장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심정지를 일으켜 돌연사할 수 있습니다.

폐와 전신에 혈액을 보내는 심실에 세동이 일어날 경우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조그만 제세동기를 몸속에 삽입해 치료하게 됩니다.

[정보영 / 연대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 가장 정확하게 심실세동이 있었던 사람이 재발했을 때 이걸 100% 막아줄 수 있는 게 제세동기 치료가 100% 막아줍니다.]

심장이 뛰기 위해서는 전기신호가 발생해 심장 전체로 전달되는데 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을 찾아 원인 병소를 없애는 전극도자절제술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 부정맥은 환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고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지나가는 경우도 있어 24시간 심전도를 측정하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장 부정맥을 가진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방 세동 환자가 술을 줄이면 재발률이 크게 떨어지고 술을 완전히 끊은 사람은 이보다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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