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내에 멧돼지 출몰...사진관 유리창 파손

[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이천 시내에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했습니다.

멧돼지는 사진관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며 소란을 피운 뒤 인근 야산으로 사라졌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시내에 멧돼지 출몰…사진관 유리창 파손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사진관

멧돼지 한 마리가 쏜살같이 난입합니다.

육중한 몸집으로 이곳저곳을 누비니 걸려있던 액자들도 떨어집니다.

어제(29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시내에 멧돼지가 한 마리가 나타난 겁니다.

상점을 돌아다니던 멧돼지는 한 사진관으로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기물을 파손했습니다.

다행히 사진관 관계자는 얼른 몸을 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포획에 나섰지만 멧돼지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 다세대주택에서 불…480만 원 피해

주민들이 코와 입을 가리고 계단을 빠져나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용산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80만 원 피해가 났습니다.

■ 주상복합건물 가정집에서 불…2명 대피

어제저녁 7시쯤에는 울산시 북구 호계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 있던 두 사람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상가 옥상에서 불…담배꽁초 부주의 추정

어제 오후 서울 마포구 상가건물 옥상에서는 담배꽁초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누가 담배꽁초를 버렸는지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