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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뵈러 왔어요"...공원 묘지에 성묘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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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뵈러 왔어요"...공원 묘지에 성묘객 '북적'

2020년 01월 25일 10시 01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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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마친 성묘객 발길 점차 늘어…입구부터 긴 행렬
차분한 분위기 속 꽃과 음식 올리고 정성껏 성묘
연휴 첫날인 어제 파주 추모공원에 만여 명 방문
[앵커]
설날인 오늘 조상의 명복을 빌고 넋을 기리기 위해 공원묘지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 근교의 추모 공원을 찾은 성묘객 표정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지금쯤이면 성묘 나온 가족들로 북적일 거 같은데요.

아침보다 성묘객들이 많아졌나요?

[기자]
제가 새벽 6시부터 여기에 나와 있었는데, 이른 아침엔 비교적 한산했지만, 점점 많은 성묘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긴 행렬을 보이는데요,

이미 다녀가신 분들도 있지만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지금 출발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조상이 후손을 반기듯 날씨가 포근해져, 성묘 오시는 길 크게 어렵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이곳 추모공원의 분위기는 고요하고 차분하지만, 두두룩한 봉분 사이사이 놓인 꽃과 음식이 설날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오랜만에 조상님의 묘소를 찾은 가족들은 정성껏 음식을 올리며 예를 갖추고 있는데요,

묘 앞의 잔디를 곱게 다듬으며 봉분을 살피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연휴 첫날이었던 어제 이른 성묘 다녀가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이곳 용미리 추모 공원에는 묘지 4만여 기가 있습니다.

관리소 측은 설 당일인 오늘, 어제보다 2배 넘게 많은 2만여 명의 성묘객이 이곳 파주 추모공원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건조한 날씨,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성묘를 마치시고, 음식물이나 쓰레기 등을 산속에서 태우는 행동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성묘 인파와 이른 귀경길에 오른 차량으로 오늘 하루 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여유 있게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안팎을 오가는 셔틀버스 4대가 운행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공원묘지에서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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