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닥터헬기, 지난달 의료진 동행 출동 없어

아주대 닥터헬기, 지난달 의료진 동행 출동 없어

2020.01.17. 오후 2: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아주대 닥터헬기, 지난달 의료진 동행 출동 없어
AD
지난해 12월부터 아주대병원 경기 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는 소방헬기에 의료진이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의 닥터헬기는 도입 초기인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환자 이송 25건에 의료진이 모두 탑승했습니다.

그러나 11월 1일 독도에서 같은 기종의 헬기 추락사고가 나면서 경기도가 운용 중단과 안전점검을 지시해 소방헬기 3대가 역할을 대체하면서 의료진 탑승이 줄었습니다.

11월 한 달 발생한 10건 중 의료진 탑승은 5건에 그쳤고, 12월엔 10건 중 한 건도 의료진이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12월은 이국종 교수가 태평양 해군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권역외상센터를 떠나 있던 때로 병원의 헬기 운용이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주대병원 측은 이 교수가 있던 11월에도 의료진 탑승이 줄었으며 헬기 운용과 의료진 탑승 여부는 병원장이 아닌 권역 외상 센터장 재량으로 결정되는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