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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4살 직원 김 모 씨가 목과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천장과 벽면 등 건물 일부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 자동차 도장 부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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