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확대로 중소기업 장기근속 독려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확대로 중소기업 장기근속 독려

2020.01.01.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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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신규 취업자 6개월 내 신청
올해 34만2천 명에게 1조2천8백억 원 지원
내일배움카드를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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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일자리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오히려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이른바 '인력 미스매치'를 풀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인데요.

올해는 1조 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준비해 청년들의 중소·중견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젊은이에게 목돈을 만들어 주는 사업입니다.

일반적인 '2년형'은 청년이 300만 원만 부으면 정부지원 900만 원을 합쳐 천600만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혜택이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중소기업이나 매출 3천억 원 미만 중견기업 입사자만 해당합니다.

정부는 올해만 12만2천여 명이 새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1조2천여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습니다.

[김경선 /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23일) :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경우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통합하여서 고용서비스를 내실화해 나가겠습니다.]

직장을 잃었거나 새 출발을 준비하는 이들의 교육과 훈련을 돕는 '내일배움카드' 사업도 새해 시작과 함께 많이 바뀝니다.

먼저 실업자 재직자로 나눠 운영하던 카드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통합됐습니다.

유효 기간은 재발급이 가능한 5년으로 확대했고 지원 한도도 최대 5백만 원까지 늘렸습니다.

청년과 중장년의 권리인 만큼 절차 역시 까다롭지 않습니다.

청년 공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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