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사업 피해자 전체 명단 공개...유시민 이사장 등 포함

녹화사업 피해자 전체 명단 공개...유시민 이사장 등 포함

2019.12.23.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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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국군보안사령부가 운동권 대학생들을 강제로 징집해 이른바 '프락치'로 활용하려 한 '녹화 사업' 피해자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강제 징집과 녹화사업 피해자 모임은 천5백여 명의 피해자 명단을 공개하고 이 가운데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선수 대법관 등이 포함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두환 정권의 녹화 사업은 지난 1980년부터 4년간 민주화를 요구하는 운동권 대학생들을 강제로 입대시킨 뒤, 대학 내 시위 첩보 등을 수집하는 '프락치'로 활용하려 한 공작입니다.

앞서 피해자들은 그제(21일) 서울 연희동 전두환 씨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문과 협박으로 학생들에게 '프락치'가 될 것을 강요한 관련자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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