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체험 BJ, 폐 건물서 라이브 방송 도중 시신 발견

공포 체험 BJ, 폐 건물서 라이브 방송 도중 시신 발견

2019.12.13.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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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체험 BJ, 폐 건물서 라이브 방송 도중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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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체험 전문 BJ가 라이브 방송을 위해 폐건물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13일, 공포 체험 채널을 운영하는 남성 BJ가 충남 논산시 반월동의 폐건물을 찾아 라이브를 진행하던 도중 계단 옆에서 오래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패된 시신을 발견했다. 이 모습은 BJ가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과 없이 전달됐다. 당시 해당 BJ 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인원은 10명 남짓으로 알려졌다.

BJ는 시신을 발견하자 곧바로 방송을 종료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에 글을 올려 "폐 모텔에서 촬영 중 시신을 발견했다"며 "시신 최초 발견자로 참고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영상은 홈페이지에서 삭제돼 다시 보기가 불가능하나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신 사진이 공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BJ는 "오늘 새로운 영상 편집해서 업로드를 해야 하지만 정신적인 충격으로 업로드가 더딜 수 있다. 잠깐 쉬고 싶다"고 전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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