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론스타 사태 엄정수사 촉구" 진정서 제출

시민단체, "론스타 사태 엄정수사 촉구" 진정서 제출

2019.12.12. 오전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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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론스타 사태'와 관련해 해외로 출국한 임원 3명을 송환하고 공모 의혹이 제기된 국내 금융 관료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어제 오후 이러한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론스타 외환은행 인수 사건과 관련해 국내 경제 관료들에게도 상당한 범죄 의혹이 있다며 검찰은 범죄인 인도를 받아 공모 관계를 파헤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은행 소유 자격이 없던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은행 지분 인수를 위한 절차에서 승인권자 등의 공모나 방조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론스타 사태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배당과 매각 이익 4조7천억 원을 챙긴 사건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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