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변수'...영역별 반영비율·편차 고려 정시 전략 짜야

수학이 '변수'...영역별 반영비율·편차 고려 정시 전략 짜야

2019.11.14.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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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이번 입시 최대 변수 될 듯
수학 나형 어려워 인문계열 수험생 당황
"영역별 반영 비율·편차 고려해 정시 전략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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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수능은 국어는 작년보다 쉽고, 수학이 어려워 수학이 이번 입시에서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점수 편차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밀한 입시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합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예준 / 수험생 : 수학 나형이 가장 어려웠고 것 같고요. 국어와 사회탐구 같은 경우는 작년에 비해 많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홍지민 / 수험생 : 작년에 비해 국어는 평이했고, 수학은 조금 어려웠던 것 같고.]

수험생들의 반응도 입시전문가들의 평가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1교시 국어 영역이 '불수능'이었던 작년보다 쉬워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대체로 수학에서 다소 흔들렸습니다.

특히 수학 나형이 어렵게 출제돼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많이 당황했습니다.

따라서 수학이 입시에서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점수 편차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밀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과목 간의 불균형이 심한 학생들은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목 간의 편차가 별로 없는 학생들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가채점 결과와 입시업체들이 제공하는 등급컷을 참고해 수능 최저학력 충족 여부를 살펴 논술 전형 응시 여부를 먼저 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험생 스스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했다고 속단하고 논술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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