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도매가 돼지열병 확진 후 최저치...㎏당 2천700원대

돼지고기 도매가 돼지열병 확진 후 최저치...㎏당 2천700원대

2019.10.26.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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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확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당 2천716원을 기록해 지난 24일 2천832원보다 116원이나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911원보다는 30.6% 낮고, 지난달 평균 4천971원보다는 무려 43.3% 떨어진 수치입니다.

냉장 삼겹살 소매 가격 역시 ㎏당 17.710원으로 집계돼 지난 24일보다 10원 하락했습니다.

돼지고기 도매가 하락의 이유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매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이보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계없는 남부 지역에서 출하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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