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제보받아…"진실 밝혀지길"

'그알',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제보받아…"진실 밝혀지길"

2019.09.19.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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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제보받아…"진실 밝혀지길"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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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이모 씨(56)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19일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986년-91년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모 씨(56)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지난 18일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드러났다는 뉴스 속보 직후 유튜브 공식계정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다"라며 "정말 많은 피디들이 제보를 확인하러 다녔다. 아마 그알팀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피디들이 취재를 한 사건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비록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부디 사건의 진실이 밝혀져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유가족들을 향한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력 용의자 이씨의 신원이 대검찰청에서 관리하는 '수형인 DNA DB'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브리핑에 따르면 이씨의 DNA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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