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화문서 '아베 규탄' 촛불 문화제

광복절 광화문서 '아베 규탄' 촛불 문화제

2019.08.13.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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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반발해 6백여 개 단체로 구성된 '아베 규탄 시민행동'이 모레(15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 문화제를 엽니다.

참가자들은 오늘(13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경제 보복에 나선 아베 정부를 규탄하면서 이런 조처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은 정의를 실현하려는 움직임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레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아베 규탄 촛불 문화제'에 한일 시민이 함께 참여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호소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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