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ick] 직지원정대 추정 시신 발견 外

[앵커 pick] 직지원정대 추정 시신 발견 外

2019.08.12.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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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경향신문

10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히운출리를 등정하다 실종된 직지원정대 2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유족들이 최종 확인을 위해 오늘 현지로 출국합니다.

직지원정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충북지역 산악인들로 구성된 등반대였는데요, 민준영 등반대장과 박종성 대원은 이 원정대의 중심 멤버였습니다. 두 대원은 2008년 6월 파키스탄 카라코람히말라야 지역 6,235m 높이의 무명봉에 직지봉이라는 이름을 붙여 히말라야에서 유일하게 한글 이름이 붙은 봉우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9월 히말라야 히운출리 북벽에 '직지 루트'를 개척하러 떠났다가 실종됐는데요, 지난달 23일 실종 장소 인근에서 발견된 겁니다. 시신이 입은 등산복이 대원들이 당시 입은 것과 똑같고, 옷 안에서 태극기 문양의 소지품과 한국 음식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서울신문

최근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유니클로 온라인몰의 카드 결제도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니클로 온라인몰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이용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A카드사의 경우 지난달 이용 고객이 전월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카드사는 지난달 온오프 라인을 합해 전월 대비 50% 감소했고 C카드사 역시 온오프 라인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가 50% 이상 줄었습니다.

3. 중앙일보

닭이 낳지 않은 달걀이 개발됐습니다.

그것도 액체로 된 달걀인데요, 중앙일보 보시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푸드 테크 기업인 저스트가 병에 담아 파는 액체형 대체 달걀 저스트 에그를 만들었습니다. 20011년 창업한 이 기업은 39만 종의 식물 단백질을 연구한 결과 녹두와 강황 등 10여 가지 재료를 조합해 달걀과 매우 유사한 맛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닭이 낳는 달걀보다 물을 적게 쓰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은 적어 동물 단백질을 많이 먹어 생기는 건강 문제도 덜 수 있다고 합니다.

빌게이츠와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 야후 창업자 제리 양도 투자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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