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침입 시도 '피에로 가면' 영상 논란...경찰 수사

원룸 침입 시도 '피에로 가면' 영상 논란...경찰 수사

2019.07.24.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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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 가면을 쓴 사람이 원룸에 침입하려다 문 앞에 놓인 택배를 훔쳐 가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3일) 유튜브에는 '신림동,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도둑 CCTV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원룸 복도를 서성이는 피에로 가면을 쓴 사람이 출입문을 열려다 실패하자 앞에 놓인 택배를 들고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만큼 실제 상황이 아닌 연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구글에 영상 게시자 확인을 요청했다며 게시자가 특정되면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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